자금난 겪는 중소기업·전통업체 모집… ㈜자혜식품, 상호협력·상생 의지

자혜식품㈜ 전경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자혜식품㈜이 자금난에 빠진 떡 제조 중소기업과 전통업체를 모집해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인증 생산시설 대여해 준다.

해썹(HACCP) 의무시행에 따른 시설·인력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전통업체에게 인증 생산시설을 대여해주고 자혜식품은 제조업체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납품받아 판매해 상생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자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매출액 1억원 이상, 근로자 10명 이상인 업체에서 만든 떡류에 해썹이 의무적용되면서 해썹 인증이 안된 영세업체,소기업들은 해썹인증관련 비용 투입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혜식품㈜은 해썹인증시설 대여, 대기업 납품 등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난국을 돌파하는 상호 협의를 통해 상생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자혜식품㈜은 우리나라 대표 먹거리인 선식과 떡·면을 생산하는 식자재 전문회사로 지난 1995년 선식제품만 취급하다가 2009년 떡·면을 생산하는 식자재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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