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중국정기노선 확정등 영향

청주국제공항∼중국 상해와 청주∼상해∼홍콩간 비행기 정기노선 운항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주춤했던 율량동 중원부지내 특급호텔 건립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충북도가 지난해보다 특급호텔 건립추진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히고 밀레니엄타운이
조성되는 (구)종축장부지에도 민자유치로 별도의 관광호텔 건립방안을 모색,청주시내
호텔건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특급호텔 건립 예정지인 중원실업 부지를 현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된 도시계획재정비안을 24일 충북도에 재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충북도가 지난해 중원실업 부지의 용도변경을 신청하면서 이부지를 호텔및
쇼핑센터 건립용도로만 사용할수 있도록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하라는 지시에 따라
상세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이 끝나는 대로 충북도에이를 별도로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충북도의 관계부서및 현지확인,그리고 충북도 도시계획위의심의결정을 받아
오는 6월까지 용도지역 변경안과 상세계획안에 대한 지적승인 고시를 받아 호텔건립을
위한 용도변경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청주시가 신청한 용도변경 결정에 대해 호텔부지로만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상세계획안을 마련하고 민원지역 모두를 포함하는 도시계획재정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신청하라며 두차례에 걸쳐 유보시킨바 있다.

한편 충북도는 22일 미국에서 호텔및 리조트사업을 대규모로 하는 재미교포 사업가
홍성은씨를 초청,(구)종축장부지내 관광호텔 건립을 비롯한 충북도의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한후 민자유치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