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가 14일 청남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청남대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6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가 14일 청남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14일 오후 4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청남대 본관정문을 출발해 대청호반을 따라 피반령을 넘어 청남대로 16시간 안에 도착하는 코스로 100㎞ 서바이벌 단일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1회부터 16회까지 이 대회를 연속해 참가하고 있는 참가자가 90여 명, 5년 이상 연속해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도 400명으로 대회의 인기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남대 관계자는 "아름다운 대청호반을 따라 이어진 자연경관, 청남대에서 출발과 도착을 한다는 점에 대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와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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