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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곧 설 명절이 다가온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중 고속도로 입구에서 통행권을 뽑은지 24시간이 경과한 후 영업소에 도착한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일례로 설명절에 귀성길이나 귀경길에 출발시에는 여러대의 승용차로 출발했다가 일행이 합류해 한 대의 차량으로 운행할 경우 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 차량을 주차한 후 하루 혹은 며칠이 지나서 톨게이트에 진입하는 경우이다.이럴 경우 도로공사에서는 도착한 영업소를 기준으로 최장거리요금을 징수하게 된다.통행권의 유효시간은 발행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며 유효시간이 지난 경우, 당해 영업소에서 가장 먼 거리로부터 최단경로로 통행한 것으로 추정하여 최장거리요금 수납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만약 고객의 불가피한 사유로 차량고장이나 사고 등 긴급상황에 처해있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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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지역에 도심재개발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시외로 팽창을 거듭하던 개발사업이 '도심회귀 현상'으로 유턴하고 있는 것이다.90년대 이후 청주시는 빠른속도로 도시외연을 확대해왔다. 가경지구, 하복대지구, 분평지구, 용암지구, 용암2지구, 산남지구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외곽순환도로가 꾸준히 신설되는가 하면 주거공간이 넓어지고 상권도 분산됐으며 인구도 65만명을 바라볼 만큼 도시규모가 커졌다.그러나 도시가 팽창되는 만큼 도심공동화현상도 심각해졌다. 청주도심은 성안길 상권만 그런대로 살아있을뿐 서문동, 문화동, 탑동, 남주동, 내덕동, 우암동, 사직동, 모충동 등 기존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한 주거지역과 상권이 점차 쇠락해졌으며 일부 지역은 슬럼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특히 60년대와
사설
중부매일
2007.0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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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업계의 최대 축제인 '2008 한국관광총회'가 청주로 유치되면서 충북관광의 한단계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 이사회에서 충북 청주와 경남 창원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개최지가 청주로 결정됐다. 한국관광총회는 문화관광부 등 정부기관·단체, 지자체, 국내·외 여행업계, 호텔업계, 항공사 등 PATA 주요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충북산업연관분석표를 기준으로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투자액은 충북도 2억원과 참가자 소비지출 10억원 등 12억원이지만 총 생산유발효과는 13억5천8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1억800만원, 소득유발효과는 9억3천900만원, 순간접세 유발효과는 10억600만원 등 총 54억
사설
중부매일
2007.0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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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청와대 재직중의 느낌을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이 저서에서 '참여정부가 낮은 평가를 받는 데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 지지도는 취임 직후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높은 편이 아니다. 이의 원인으로는 보수언론의 집요한 공격, 야당의 발목잡기, 정책판단의 오류, 노 대통령 자신의 정제되지 않은 언어구사 등 여러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다수의 국민들은 노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언어구사를 낮은 지지도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노 대통령의 언어는 직설적이고, 원색적인 내용을 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상당수 국민들은 '국가 지도자의 언어'로는 격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경박감
사설
중부매일
2007.02.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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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인 / 충남대 교수 지난 1월 말 대전광역시 교육위원회와 충청남도 교육위원회는 각각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발표하였다. 대전의 경우 총 합격자 164명 가운데 여성이 116명으로 70%를 차지하였고, 충남에서는 230명의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가 73%인 168명이나 되었다.유치원과 초등교사의 대부분이 여성이라서 유소년의 보살핌에 문제가 있다는 뉴스를 접하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하지만 이젠 바야흐로 중등 교육계마저 여성인력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장단점은 차치하고라도, 일단 사회 각 분야에 걸친 '우먼파워'의 약진은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동시에 상당한 구조 개혁이 가능하리라는 기대도 불러일으킨다.일찍이 금녀의 벽을 허물고 이미 변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2.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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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웅 / 충청북도택시사업조합 전무이사 요즈음 우리는 너무 각박하고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는 것 같다. 가까운 이웃에 살면서도 다정한 인사, 밝은 미소로 목례를 나누는 것 조차 보기가 쉽지 않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바쁘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으나 지나칠 정도로 경직돼 있어 오히려 이웃 사촌끼리 얼굴 마주치는 것이 어색하기까지 하다고 한다.직장에 다니면서 다세대 가구에 방을 하나 얻어 놓고 독신생활을 하는 K모씨는 직장 일하는라 바쁘고 또 늦게 퇴근할 때가 많고 하여 이웃 어른들 뵙고 밝은 인사한번 못하고 지내던 중 우연히 동네 놀이터에서 같은 주택에 사는 이웃분들과 만날 수 있음을 기회로 "그동안 따뜻한 인사 못드린 것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하고 신변 얘기부터 인사를 하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2.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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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피크전망대 마담투소 박물관엔 드라마 '겨울연가'로 '아시아의 별'로 떠오른 배우 배용준의 밀랍인형이 세워졌다.이 박물관 관계자는 "아시아 전체에 한류 바람을 일으켰고 국내외에 많은 팬을 가진 배씨 인형이 홍콩에 세워져 지속적인 한류 확대는 물론이고 한국과 홍콩 간 우호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상이든 밀랍인형이든 사진등신상이든 유명인을 관광명소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트랜드라고 할 수 있다. 넒은 의미에서 '스타 마케팅'인 것이다.강원도 양구군이 화가 박수근을 기념해 미술관을 건립하고 경기도 화성시가 국민가수 조용필의 생가에 '조용필 기념관'을 추진하거나 영국 리버풀이 '비틀즈기념관'을 조성한 것도 지역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사설
중부매일
2007.02.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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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들의 우울증 자살이 국민적 관심이 되고있다.유명인에 대한 일반대중의 애정은 단순 팬 개념을 넘어 자기 분신일 정도로 지극하다.더 이상 연예인을 '딴따라'로, 대중문화를 '저질'로 생각한다면 떨어져도 한창 뒤떨어진 무식쟁이다.어떻게하면 유명 연예인, 대중문화를 산업으로 연결시켜 경제적 부가가치를 이끌어낼까하는 고민도 당연한 과제다.청주시가 청주출신 유명 아나운서와 영화배우의 등신상을 상당산성에 세울 계획이다.제작비 100만원씩을 들여 세워지는 이들 등신상 옆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인 것 같다.대장금이 무려 7~8차례씩 재방송될 때 기자는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다.이영애 등신상 옆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줄을 서 있는 대만인을 보고 한류열풍을 실감했다.조선족 집단 거주
내부칼럼
박익규 기자
2007.01.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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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청주공장 벽을 에워싸고 있던 깃발과 현수막들이 2년 만에 제거됐다. 31일 새벽 하이닉스 청주공장 직원들은 그동안 공장 정문 앞과 담장, 가로수에 걸려있던 찢겨진 깃발과 현수막들을 말끔히 제거했다. 하이닉스측은 1년 전부터 불법 현수막들을 제거해줄 것을 충북도와 청주시와, 흥덕구청에 공문을 보내 요청해왔다.이에 대해 자치단체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불법 현수막 설치를 단속하는 것이 행정기관 고유 업무인줄은 알고있지만 하청지회와 업체 간 문제에 잘못 나설 경우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자치단체의 소극적인 자세 때문에 그동안 하이닉스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장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공장앞 경관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다. 하이닉스는 30일 산업단지내 옛
사설
중부매일
2007.01.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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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2006년도 한 해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화물차량은 약 5천7백만대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화물차들 중 일부는 위태롭게 짐을 싣고 진입해 주위 차량에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적재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화물차 적재물에 대한 단속을 고속도로 각 영업소 마다 실시하고 있다.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 중 덮개미부착차량, 결속상태불량, 적재함개방 차량과 액체적재물 방류차량 등 낙하물이 생겨 사고의 위험이나 물적·인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하고 있다.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로 인한 사고는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뒤따르던 차량의 물질적인 피해는 물론 치명적인 인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1.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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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주민들로 구성된 호미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의 민간개발사업 추진을 배제하고 충북개발공사에 의한 택지개발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청주시 상당구 용담지역 일원인 호미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충북도의회의 5분 발언대에 오르며 충북도의 현명한 결정을 재촉구 했다.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대원 의원(청주2)은 29일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72%가 민간개발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참여를 배제한다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충북개발공사의 설립목적에 반하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청주 호미지구는 용암 2지구 택지개발사업에서 제척되어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되었고 쓰레기 매립장 설치로 많은
사설
중부매일
2007.01.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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