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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는 16일 자신의 생후 25일 된 딸을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됐다가 취소돼 불구속 기소된 이모(25·여)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태어난 지 26일밖에 되지 않은 자신의 아기를 창밖으로 집어던진 데 이어 방바닥에 수차례 내팽개치고 다시 물통 속에 피해자를 집어넣어 사망케 한 것은 매우 잔인할뿐 아니라 중형 선고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국가의 형벌 이외에 어린 자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는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이씨는 불우한 성장환경을 보내며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어머니로서의 육아준비가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 원치않은 출산을 맞이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7.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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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운항을 중단했던 한성항공이 15일 청주국제공항 내 사무실, 수속카운터 등을 모두 비워주라는 법원 판결을 선고받은 데 이어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 위기에 놓여 존폐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청주지법 민사1단독 이용균 판사는 1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임대차 계약이 끝남에 따라 체납된 사무실 임대료 등을 지급하라"며 한성항공을 상대로 낸 건물인도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 판사는 "한성항공은 청주국제공항 내에 점유하고 있는 사무실 등 부동산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인도하고, 시설사용료 체납금과 위약금 등 7천250여만원을 공사에게 지급하라"고 밝혔다.이날 법정에는 공항공사 관계자만 출석했을 뿐 한성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열린 첫 변론 때에 이어 나오지 않았다.이날 법원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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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와 한국도로공사 충주지사는 16일 오후 2~5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여주방면)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전국 14개소에서 동시 실시되는 이날 행사는 화물차 뒷면에 후부 반사판 부착, 후부 등화장치 불량차량 전구류 교환, 적재물 낙하사고 예방을 위한 결속상태 점검, 졸음운전 및 갓길 추돌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 한재혁 과장은 "지난 4월 진천에서 15톤 화물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와 충돌해 3명이 사망하는 등 화물차량 추돌사고는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화물차량 운전자 대상 사고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7.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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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장애인콜택시 운영 등 특별교통수단 평가에서 전국 하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2008년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실태를 조사한 결과, 충북도는 특별교통수단 보급률과 이용률 부문에서 전국 16개 지자체 중 14위와 15위를 각각 차지했다.평가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는 2009년 3월 현재 장애인 콜택시 4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법정대수 110대(장애인 수 8만5천9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장애인콜택시는 스타렉스 차량으로 장애 1·2급과 휠체어 장애인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또 충북은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에서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반면 저상버스 보급률은 전국 2위, 여객시설주변 접근로 보행환경 전국 5위 등에 각각 올랐다.한편 지난해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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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연쇄살인, 아동 성폭행 살해, 연쇄 성폭행 등 반(反)인륜적 중대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의 얼굴과 이름, 나이가 공개된다.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특정강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별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검사와 사법경찰관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력범죄에 대해 피의자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피의자가 자백했거나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공개하도록 제한했다.이에 대해 청주지검 관계자는 "피고인의 얼굴, 이름을 공개함으로써 범죄예방효과와 미제사건 제보를 통한 수사 용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등이 기대된다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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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의 시위중 폭행사건과 관련,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충북본부, 한겨레가족 모임,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13일 "폭력행위에 가담한 보수단체 회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0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비 제막식이 상당공원에서 수동성당으로 옮겨간 뒤 보수단체는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모여있던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 활동에 마치 화풀이를 하듯이 폭력을 가해 언소주 회원과 취재하던 기자들이 폭행당했다"면서 "보수단체의 폭력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른바 보수단체로 대표되는 이들은 대부분이 6.25전쟁과 관련된 이들로 전쟁의 아픔을 겪어낸 이들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폭력을 휘두룰 수밖에 없었는지 대한민국의 비뚤어진 시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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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의 기자폭행사건과 관련, 충북기자협회(회장 양승갑)와 충북사진기자협회(회장 김용수)는 13일 성명을 내고 "노 전 대통령의 추모비 제막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폭행한 관련 단체들은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기자협회는 이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시위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들이 시위대에 폭행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폭행당하기 직전 기자신분을 충분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참가자들이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강제로 빼앗으려 하고 이를 말리던 취재기자까지 막무가내식으로 폭행을 자행한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기자협회는 이어 "폭력을 휘두른 단체는 기자 폭행에 대해 정식으로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대해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 등 11개 보수단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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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은 15일 오후 2시 한국병원 본관 8층 강당에서 '암 예방과 건강검진'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이날 강의는 가정의학과 김은기 과장이 맡으며 기타 문의는 한국병원 총무과(043-222-6170)로 하면 된다. / 김미정
일반
김미정 기자
2009.07.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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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맞아 하천의 범람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설치한 CCTV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충북도는 지난 2006년 11월 국비 5억, 도비 5억원을 들여 도내 12개 시·군 주요 하천과 재해위험지역 63곳에 CCTV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범람 여부 등을 충북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그러나 중부매일 취재진이 재난종합상황실의 도내 63개 재해정보 CCTV의 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한 결과 18개(28.6%)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원인은 CCTV 고장이 4곳, 통신장애로 인한 연결 불량 12곳, 서버오류 2곳 등이었다. 통신장애로 인한 연결 불량은 CCTV는 정상 작동되지만 네트워크 연결이 안 돼 영상화면이 재난상황실로 제공되지 않는 상태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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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원장 임승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위수술, 대장수술, 담당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에서 96.9%를 받아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충북대병원은 위수술 부문에서 100%를 받아 종별 평균 91.9%를 웃돌아 상위 1.9%안에 들었으며 대장수술 부문에서 95.5%, 담낭수술 94.3%, 자궁적출술 97.3%, 제왕절개술 98.7%를 각각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해 8~10월 수술, 대장수술, 담당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등 4개 과 8종류 수술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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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회원들은 10일 저녁 7시20분께 상당공원에서 '언론악법 강행처리를 반대'하며 모여있던 언론개혁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충북본부 등 일부 언론단체 회원들과 대치하던 중 언소주 회원들을 집단 폭행한 데 이어, 이를 촬영하던 중부매일 사진기자와 취재기자를 폭행했다.이에 대해 청주상당경찰서 이찬규 서장은 "취재중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죄송스럽고 유감"이라면서 "폭행자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찾아내 사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한 보수단체 간부가 본사를 방문, 기자 폭행 건에 대해 사과했다. / 김미정
사건·사고
김미정 기자
2009.07.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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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의 주사제 처방률과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매년 줄고 있지만 충북지역 의원들은 주사제 처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사제는 소염ㆍ진통제, 항생제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경구용 약제에 비해 약값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개한 2008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주사제 처방률은 22.8%로 전년 동기간 대비 3.5%가 감소했다.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25.1%로 종합전문병원(3.4%), 종합병원(8.7%), 병원(21.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충북지역 의원의 주사제 처방률은 28.6%로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높았다.진료과목별로는 외과(44.5%), 일반과(38.0%)에서 충북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주사제 처방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소아청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0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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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동성)는 여름방학기간동안 충북도민안전체험관에서 '가족 소방체험 school'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가족 소방체험 school'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 발생 등에 가족 구성원이 함께 체험을 통해 위기상황에 공동 대처방법을 터득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1가족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연기체험, 심폐소생술교육, 피난기구 이용 대피체험, 소화기실습체험, 옥내소화전 등 각종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다.예약은 전화(043-710-7117~8)나 홈페이지(http://safe.cb119.net,) 방문접수 등으로 하면된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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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오는 14일 '충북시민운동 20년, 지역시민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참여연대는 "지난 20년의 지역시민운동에 대한 평가와 한계점을 분석해 건강성과 전문성, 미래지행성을 갖춘 시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토론회는 14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주제발제로 남기헌 충청대학 행정학과 교수의 '충북지역 시민운동 20년 성과와 과제', 이혁규 청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미래 비전 제안' 등이 마련된다. / 김미정
사회
김미정 기자
2009.07.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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