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있던 당사(대신증권)가 32년 만에 명동으로 다시 이사를 간다. 같은 블록에 있는 대우증권도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하며 명동 근처로 이사를 간다. 여의도는 명실공히 정치, 경제, 방송의 중심지이었으나, 가장 먼저 방송사가 이주를 하고, 일부 증권사들도 여의도를 떠나 명동 등으로 이사를 가고 있다. 아직 여의도에는 금감원, 증권거래소, 예탁원, 증권금융, 협회 등이 위치하고 있어, 증권사가 있기에 적절하지만, IT와 교통의 발달 등으로 여의도 외의 지역에서도 불편하지 않게 근무하고 있다. 지금 여의도는 겨울날씨만큼이나 스산하다. 탄핵정국을 맞은 국회는 한해가 가는 지도 모르게 어수선하고, 증권가는 어려워진 업황으로 구조조정이 상시화 되고 있다. IMF때나 들었던 희망퇴직이 왕왕 들리고, 주변의 음식
외부칼럼
중부매일
2016.12.2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