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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와 충북도당의 공천 내분이 당 대표의 수습으로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 · 12일 충주에서 열린 민주당 제243차 최고위원회에 앞서 충주 지역 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정세균 대표는 "어떻게 공천하는 것이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것인지 고민했다"며 "당 내부에서 분란까지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의원들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홍재형 국회부의장 등 충북도당 지도부가 추천한 박상규 전 국회의원을 배제하고 정기영 세종시 원안사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공천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지방의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 대표에게 "충주 지역 정서를 무시한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은 시·도당의 뜻에 따르지만 국회의원은 다르다"며 "정세 흐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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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마지막 지방순회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한 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들은 세종시 논란으로 돌아선 충청권의 민심을 의식한 듯 일제히 세종시의 '명품도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전대 출마자 12명은 이날 오후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충남·충북권 비전 발표회에서 저마다 원안의 자족기능을 충실히 보완할 수 있는 세종시 건설을 약속했다. 특히 충청과의 지역연고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충청 지역 대의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전대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후보들간의 단일화 움직임과 상호 비방전의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사전 기호추첨으로 가장 먼저 연단에 선 한선교 후보는 "오로지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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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부처 반영 상황을 파악한 결과 6월 말까지 모두 4조3466억 원(국가시행사업비 2조1856억 원·지방시행사업비 2조1610억 원)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4조1991억 원에서 3.5%(1475억 원) 가량 늘어난 것이며, 도는 4조57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 중이다. 주요 반영사업은 ▲충남도청사 신축 200억 원, 도청 이전 신도시 진입도로 100억 원 등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에 300억 원 ▲소방방재연구단지조성 17억 원,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679억 원, 경찰대학 이전 715억 원 등 공공기관 이전 7개 사업에 9589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200억 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20억 원 등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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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시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천안에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핵심공약으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천안 유치'를 내세운 가운데 민주당은 '도민 분열을 조장하는 야비한 공약'이라며 비난하며 여야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전병헌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지난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가 지난 6일 선거캠프식에서 '천안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겠다'고 핵심 공약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야비한 공약"이라며 비난(뉴시스 7일자 보도)했다. 세종시 원안에 이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계획안이 포함돼 있어 천안에 유치한다는 것은 시·도간 갈등과 충돌을 야기해 집권여당으로서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호연 후보측은 지난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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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8일 "의원들의 의중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예정에 없던 긴급 본회의를 재개해 '상임위원 변경선임의 건'을 처리, "원구성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파문을 낳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88회 3차 본회의를 열어, 5명의 시의원에 대해 '상임위 위원 변경선임의 건'을 상정, 전격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행정자치위원회에 배정된 김경훈 의원을 복지환경위원회로, 행자위 심현영 의원을 복지환경위로, 복지환경위 박종선 의원을 행자위로, 복지환경위 오태진 의원을 교육위로, 교육위원회 곽영교 의원을 행자위 등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상태 의장은 본회의에서 "위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상임위원 선임과 관련된 사안으로 긴급하게 개회를 하게됐다"고 본회의 재개 배경을 설명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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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충남도의회가 개원도 하기 전에 감투 싸움과 검찰 고발 등 극심한 내홍으로 얼룩지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12일부터 제235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충남도의원은 선진당이 21석, 민주당 13석, 한나라 6석과 교육의원 5자리를 포함해 모두 45명이다. 원내 다수당인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들은 4선의 유병기 의원(부여2)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태다. 그러나 일부 의원이 강력히 반발하고 고발건도 얽히면서 새로운 의장선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3선의 박찬중 의원(금산2)은 "지난달 말 모처에서 투표를 통해 의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당초 의장선거에 나오지 않겠다고 했던 모 의원이 돌연 정 견발표를 빌미로 유 의원에 대해 지지 발언을 하는 등 각본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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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과정에서 파열음을 보였던 충북도의회가 상임위원장단 선거에서도 불협화음을 나타냈다.충북도의회는 지난 7일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8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6개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끝으로 원 구성을 매듭지었다.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정책복지위원장에 민주당 심기보 의원(충주3), 행정문화위원장에 민주당 최병윤 의원(음성1), 산업경제위원장에 한나라당 김봉회 의원(증평), 건설소방위원장에 민주당 권기수 의원(제천1), 교육위원장에 민주당 최미애 의원(청주9), 운영위원장에 민주당 박문희 의원(청원1)이 각각 당선됐다.그러나 이날 하재성 교육의원(1선거구)은 상임위원장 선거에 앞선 의사진행 발언에서 "각 위원회 위원장이 모두 내정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는데, 교육의원 4명에게는 단 한 차례도 의견조차 들어본
대통령실·국방·외교
윤우현 기자
2010.07.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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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신임 대통령실장으로 내정됐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8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청와대 수석 등 참모진 인선 작업도 탄력을 받아 이르면 오는 주말쯤 발표될 전망된다.정정길 현 대통령실장(68)보다 14세가 적은 54세의 임 장관이 대통령실장에 발탁됨에 따라 이달 중순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국무총리 등 내각 인선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예상된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상준 기자
2010.07.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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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행된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지역균형발전비서관이 수석과 비서관 사이 직급인 정책지원관 아래 비서관으로 옮겨가면서 MB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후퇴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더구나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기획하는 대통령직속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5+2 지역개발 구상'이 집권 후반기를 앞두고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중-일-러를 아우르는 '초(超) 국경 지역발전 정책'을 이슈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7일 대통령실 조직을 개편하면서 국정기획수석실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정책의 핵심 담당이었던 지역발전비서관이 새로 신설된 정책지원관 아래로 둥지를 옮기면서 위상이 약화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동안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지역발전비서관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상준 기자
2010.07.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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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7일 대국민 소통 강화와 신성장동력 육성 등을 위한 청와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특히 이번 개편의 특징은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되고, 국정기획수석이 없어지는 대신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지원관 등이 신설됐다. 청와대가 이날 발표한 조직개편은 기존의 '대통령실장, 정책실장, 8수석(정무·민정·외교안보·경제·국정기획·사회정책·교육과학문화·홍보), 3기획관(총무·인사·메시지)' 체제를 '대통령실장, 정책실장, 8수석(정무·민정·사회통합·외교안보·홍보·경제·사회복지정책·.교육문화), 4기획관(총무·인사·미래전략·정책지원)' 체제로의 전환이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07.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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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논란으로 1년이상 공사가 지연된 세종시의 원안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그러나 정부에서 이명박대통령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이전을 제기하고 '원안 플러스 알파'여부도 불투명해 원안추진과정에서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이전 기관의 현황을 파악해 이달중 변경을 고시키로 하고 세종시 1단계 2구역 공사를 발주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2005년 10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을 고시하고 12부4처2청 등 49개 행정기관이 이전한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조직이 개편돼 이전 대상 기관은 9부2처2청 등 36개 행정기관으로 감소했다.이와관련 행안부 관계자는 7일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기 때문에 정부 기관 이전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상준 기자
2010.07.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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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과학비즈니스벨트 재검토 발언에 충청권이 발끈하고 나섰다.안 장관은 세종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이에 대해 충청권 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은 일제히 안 장관의 발언을 비난하며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대선 공약대로 충청도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세종시 건설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뒤집은 대가로 6·2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하고도 또 다시 약속을 뒤집으려는 정부의 배짱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세종시 논란 이전부터 정부가 충청권 공약사업으로 내놓은 만큼, 세종시 수정안과는 무관하게 추진돼야 하며 약속을 어기고 입지 선정을 놓고 지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한다면 충청권은
대통령실·국방·외교
윤우현 기자
2010.07.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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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지방의회 의원들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 선출을 놓고 출발부터 파열음을 보였다.특히 소수정당의 의원들은 다수당의 의장단 독식이 소수당 의원에 대한 배려나 의원 간 화합 등을 조금도 염두에 두지 않고 오로지 힘의 논리에 의해 결정된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7일 충북도의회 제9대 첫 임시회에서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 앞서 한나라당 김양희 의원(비례대표)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도의회를 이끌 수장인 의장을 선출하는 날이지만 어젯밤 황당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라며 "'의장은 누구, 부의장은 누구, 제2부의장은 누구, 차질없도록 해 달라'라는 것이었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김 의원은 "숫자적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이용해 자당 의원이 아닌 타당의원들에게까지 일방통행식, 명령하달식의 문자메시지를 보
대통령실·국방·외교
윤우현 기자
2010.07.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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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세종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원점에서 검토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 충청권이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또 충청권 대 영·호남의 기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조짐마저 관찰되고 있다. 충남도를 비롯해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은 7일 일제히 안 장관을 비판하면서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당초 대선 공약대로 충청도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 핵심 관계자는 "정부가 충청권에 대한 약속을 왔다갔다 하는 게 문제"라며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것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의 변경사항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상선 대표는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충청권에 공약한 사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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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구성을 마친 제6대 대전시의회가 7일 공식 개원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이상태 의장의 사회로 심현영, 박종선 부의장을 비롯 26명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장에 공식 개원식을 갖고, 의원 선서, 상임위원 배정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대전시의원은 의원선서에서 "150만 시민의 대변자로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다졌다. 이상태 의장은 "그 동안 지방의회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아직 우리 지방의회가 시민의 대표자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 이를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한다"며 "1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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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무부지사에 김종록 의회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충북도는 7일 공석인 정무부지사에 김종록 의회사무처장을 8일자로 임명하고, 의회사무처장에는 국회 훈련중인 신동인 지방이사관을 조기복귀시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무부지사에 내부 인사를 발탁한 것은 2003년 12월 한범덕 정무부지사(현 청주시장) 이후 6년여 만이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가 공석신 정무부지사에 중앙부처 충북 연고자 등을 포함한 내외부의 여러 대상자를 놓고 많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조직 안정을 위해 김종록 도의회사무처장을 내부 발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종록 정무부지사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고, 해군사관학교(30기), 충북대학교 법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북도 지역개발과장, 경제통상국장, 생명산업본부장, 충주부시장, 청주부시장 등을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0.07.0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