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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수 / 충북과학대학 의료전자과 교수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실업률의 증가와 함께 사회불안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 더욱이 2004년 이후 대기업의 일자리가 연평균 15만명씩 감소하고 있고, 취업대상자는 여전히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은 실업률 해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반면에 중소기업은 연평균 27만명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다. 오늘날 중소기업이 자유와 자율, 혁신과 활력의 원천으로서 시장경제의 창달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부단한 자기혁신인 것이다. 이제까지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여리고 연약한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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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균 / 한국도로공사 상주영업소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대구에서 하루 왕복으로 약 160㎞를 출퇴근을 한다. 지난 금요일 퇴근길에 나 자신도 조금 놀란 일이 있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위치한 선산휴게소부근에서 2차선에서 달리던 빈 화물차량이 선행하던 화물차량을 앞서가기 위해 1차선으로 차선을 바꾸길래 속도를 약간 줄여 공간을 내어 주었다. 그런데 뒤에서 따라오던 외제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화물차량 뒷부분에 2m도 되지 않는 차간거리를 서로 유지하면서 1㎞가량 운행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항상 고속도로에서는 많은 차량이 100㎞이상 넘나들며 운행을 하기 때문에 고속주행시에 추돌사고가 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난 피해를 입는 것임은 분명하다. 모든 사고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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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철 / 청주흥덕구운천동지난 5월 1일부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목욕이나 집안일 등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여 노후생활의 안정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청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반갑고 우리나라도 이제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드는가 보다 하여 가슴이 뭉클하기까지도 하였다.무엇보다 청주시에서 보건복지부에 시범지역 대상을 신청하였다는 자체가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청주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기까지 하다.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마 청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시민의 아린마음을 헤아려 다른곳 보다 1년 먼저 실시하게 해 주어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이 제도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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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진 / 도로공사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고속도로 갓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주차하는 차량을 보게 된다. 보통 차안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참으로 위험천만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갓길은 대통령령으로 긴급자동차와 긴급을 요하는 구난차량이 운행하도록 되어 있는 도로이다. 고장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부득이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운행 중 졸음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고속도로 갓길 사고의 절반이 사망사고로 나타나고 있어 그 위험과 피해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고장등의 비상시와 같은 차량운행이 어려울 경우 자동차 뒤쪽으로 1백m이상 떨어진 도로 위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운전자들이 차량에 안전삼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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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육자 협회(NAFS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의 발표에 의하면 2005년 기준 미국 내 한국 유학생수는 5만3358명 이라고 한다. 이는 인도(7만4603명) 중국(6만4757명)에 이어 연속 4년째 3위에 해당하는 숫자이다.5만3358명의 한국 유학생이 연간 미국에서 쓰는 돈은 12억5000만 달러라고 하는데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1조 2천억 원 정도 된다. 지난 5월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은 각각 303억6천830만 달러와 290억6천538만 달러로 집계돼 13억287만 달러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미국 내 한국 유학생들이 우리 나라가 벌어들인 외화 한 달치를 미국에서 소비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유학은 건설적 소비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90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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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선미 / 도로공사 영광영업소 국가의 범정부적인 쓰레기투기 대책과 이용고객의 의식향상으로 인하여 쓰레기 발생량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휴기간 및 교통량이 많은 지ㆍ정체 구간은 쓰레기 투기 행위가 여전히 많이 나타나고 있다. 고속도로상에 발생되는 쓰레기 발생형태는 자동차 운행 중 차 밖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와 화물 적재물 비산 및 낙하, 영업소 주변 영수증 버림 등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이렇게해서 발생된 쓰레기는 연간 7천200t으로 이를 처리하기 위하여 14억원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기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환경부가 추진하는 쓰레기투기 신고포상금제를 병행하여 홍보하고 있다. 향후에도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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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근 / 도로공사지난2일 발생한 호남터널 화재사고는 견인작업 때문에 터널 출구 부분에 멈춰 선 차량들을 25톤 트럭이 덮치면서 발생했다. 고속도로 터널은 환기를 위해 약간의 경사를 두기 때문에 잠깐만 부주의해도 과속을 하기 쉬운 구간인데, 조사결과 트럭 운전자가 터널안으로 들어서면서 깜빡 졸게 된 것이 앞에 멈춰 선 차량을 보지 못하고 추돌사고를 낸 원인이라 한다. 사고 후 터널 내 안전시설 기준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보도, 늑장 대응에 대한 불만감, 졸음운전의 위험성등이 부각되는 가운데, 터널 바깥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했거나 섬광신호등으로 수신호를 보냈더라면 사고를 방지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에 대한 보도가 없어 아쉬웠다.굴곡이 심한 구간이나 터널 부근에 사고차가 위치하면 후속 주행차가 추돌할 가능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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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균/한국도로공사 상주영업소 고속도로는 교통 흐름상 국도와는 달리 신호등에 의해 제어 되지 않아 장거리 운행이 많은 고속도로에서는 졸음운전 비율이 높고, 운전자의 통행여건 및 운행 환경측면에서도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운전자가 100Km/h로 주행시 운전자가 5초간 조는 동안 진행하는 거리는 무려 120m이상을 주행한다고 한다.이렇듯 졸음운전은 어느 누구도 제어할수 없다. 또 졸음운전 사고는 새벽시간대에 가장 많다. 전반적으로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 점심식사 이후 오후 2시 전후도 위험한 시간대다. 운전 중 졸음이 오면 억제하기보다는 최대한 가까운 휴게시설이나 안전한 장소에서 짧은시간이나마 잠을 청하거나 차량내부의 온도도 21~23도정도로 유지하여 차량내부의 온도를 쾌적하게 하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7.06.03 19:05